이민성 감독. 사진 |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민성호가 배수의 진을 치고 8강전에 임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1승 1무 1패로 부진했다. 첫 경기에서 이란과 0-0 비겼고, 2차전서 레바논을 4-2로 이겼지만 최종전서 우즈베키스탄에 0-2 완패했다. 운이 따라 8강에 진출하긴 했지만,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할 위기였다. 이 감독조차 “내가 전술적으로 실수를 범했다. 선발을 구성함에 있어서도 혼선이 있었다”라고 자책할 정도였다.
8강 상대인 호주는 조별리그 D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호주는 2003년생부터 2009년생까지 유망주가 폭넓게 포진한 팀이다. 호주의 경우 유럽에서 활동하는 제임스 오베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일런 피어만(퀸즈파크레인저스) 스티븐 홀(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이상 잉글랜드) 등이 뛰고 있어 만만치 않은 팀이다.
다만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에 0-1로 패배하며 흔들리기도 한 팀이다. 못 넘을 산은 아니라는 의미.
한국의 목표는 4강 진출이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지 않지만 올해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유럽파 주요 선수가 합류하면 선수단 변화는 크겠지만, 일단 상징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내야 한다. 8강에서 탈락하면 충격파가 클 수밖에 없다.
이 감독은 지난 12월 소집에서 목표 4강 진출을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 이 감독은 “호주는 조직력, 공수 밸런스가 좋다. 피지컬도 강하다”라며 호주를 경계하면서도 “팀 전체가 잘 준비해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김상식 감독. 사진 | 디제이매니지먼트 |
A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 돌풍을 일으킨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8강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한다. UAE는 B조에서 1승 1무 1패로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서도 승리하면 베트남은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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