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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장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15. bjko@newsis.com /사진= |
이재명 대통령이 'UAE(아랍에미리트)의 실세'로 불리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행정청장을 만나 "가시적 성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칼둔 청장을 만나 "한국과 아랍이 앞으로 100년 동행하는 관계로 만들기로 했는데 청장께서 오셨으니 실질적인 발전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입장에서 UAE는 매우 중요한 우방 국가"라며 "우리가 UAE를 방문했을 때 국가적 차원에서 환대한 것을 우리 국민들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양국 간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해 세부적인 준비를 많이 했는데 오신 김에 잘 협의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도 조만간 방문(방한) 하실 것이라 믿고 그 때 실질 성과를 만들도록 잘 준비하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장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15. bjko@newsis.com /사진= |
이에 칼둔 청장은 "제2의 국가 한국에 와서 기쁘다"며 "대통령님의 UAE 방문은 UAE 전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하메드 대통령이 '굉장히 기쁜 성과를 냈다'고 말했고 우리 국민들도 대통령의 방문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 말씀처럼 제가 형님처럼 생각하는 강훈식 실장과 긴밀히 협의해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모하메드) 대통령께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에 가장 많은 성과를, 가시적으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칼둔 청장은 비 왕족 출신이지만 알 나흐얀 UAE 왕가로부터 신임받는 현지 실세로 알려져 있다. UAE의 총리격 인사로 UAE 국영 투자공사인 무바달라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UAE를 비롯한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다녀왔다. 당시 4개국 중 UAE를 가장 먼저 찾았으며 칼둔 청장이 직접 공항으로 이 대통령을 마중나오기도 했다. UAE는 중동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다.
이 대통령은 UAE를 국빈 방문하는 동안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 이후 △한-UAE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 △AI 분야 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 △우주협력에 관한 MOU △한-UAE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경제협력위원회 행정 및 운영 MOU 등 7건의 MOU가 체결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UAE 방문 성과에 대해 AI 협력 200억달러(약 30조원), 방산수출 150억달러(약 22조원)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의 UAE 방문 전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UAE와 외교 관계를 강화하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장 접견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15. bjko@newsis.com /사진= |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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