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최근 환율 상승 기대감에 외화보험 판매가 급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15일 "달러보험 판매 과정에서 환차익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불완전판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고환율 및 환율 상승 기대감으로 소비자의 환차익 상품 투자 심리도 자극되면서 달러보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5일 "달러보험 판매 과정에서 환차익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불완전판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고환율 및 환율 상승 기대감으로 소비자의 환차익 상품 투자 심리도 자극되면서 달러보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만1천977건이었던 달러보험 판매 건수는 2024년 4만594건, 작년(1~10월) 9만5천421건으로 급증했다.
달러보험 계약 판매 현황(2022년~2025.10월) |
금감원은 "달러보험은 환테크 목적의 금융상품이 아니다"라며 "환율 변동 시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가 증가하거나 지급받는 보험금 등이 감소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월 보험료 500달러인 가입자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면 월납 보험료는 10만원(65만→75만원) 증가하게 된다.
아울러 해외 시장금리 하락 시 보험금·환급금 등이 감소할 수 있고, 중도해지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판매가 급증한 보험사들의 경영진을 면담하고, 필요시 현장검사를 통해 판매과정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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