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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중동·이슬람 시장 넓힌다…제1차 할랄식품 수출지원 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세종=이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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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중동·이슬람 시장 넓힌다…제1차 할랄식품 수출지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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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와 'K-매운맛' 열풍 확산으로 라면·소스·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을 주도로 역대 최고인 136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6.01.12.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와 'K-매운맛' 열풍 확산으로 라면·소스·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을 주도로 역대 최고인 136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6.01.12.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정부가 아시아·미주 중심이던 K-푸드 수출 시장을 중동·이슬람권까지 넓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오후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제1차 '할랄식품 수출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의 후속 조치로 구성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슬람협력기구(OIC) 57개국으로 수출된 할랄식품 수출액은 1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전체 농식품 수출의 11.4%를 차지하는 규모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협의체 운영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인증 비용 부담 완화, 해외 물류 인프라 확충,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방안 등이 다뤄진다.

식약처는 글로벌 식품안전규제 정보시스템(CES Food DB)을 통해 주요 중동 국가의 식품 규제 정보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할랄 인증에 필요한 성분 분석을 지원하고 인증 취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략 품목을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로 육성한다. 할랄 식품 박람회 참가를 늘리고 'K-할랄식품 페어'와 온라인 전용관도 새로 추진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두바이 한류박람회 참여 기업을 지원한다. 카타르 시장 진출을 위한 대형 오프라인 판촉과 기업 쇼케이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해외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인증 컨설팅, 수출국 맞춤형 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 등을 추진한다.

할랄 인증기관과 수출기업들은 할랄 인증 현황과 수출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글로벌 할랄식품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6.2%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기업 애로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K-할랄식품 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수현 기자 lif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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