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봇 개발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이하 BD) 지분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5일 기아의 주가가 오름세다.
이날 오전 11시13분 기준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3.36%) 오른 14만7800원에 거래됐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만원 높은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11시13분 기준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3.36%) 오른 14만7800원에 거래됐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만원 높은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아는 HMG글로벌을 통해 BD 전체 지분의 17%를 보유 중이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이 BD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을 통해 공개된 BD의 신형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는 현대차 그룹의 로봇 상용화 가능성을 고조시키며 기아의 주가로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그룹 차원의 로봇 사업 준비가 가시화되면서, 기아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도 재조정될 필요가 있다"며" 기아가 보유한 BD 지분가치는 약 171억달러(24조8000억원)로. 이를 반영하면 기아의 적정 밸류에이션은 원화 환산 기준 73조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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