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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탐사선, 서태평양 공해에서 '고농도 희토류'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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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탐사선, 서태평양 공해에서 '고농도 희토류'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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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탐사 연구선이 서태평양 공해에서 고농도 해저 희토류를 확인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해 7월 물리탐사 연구선 '탐해 3호'를 활용해 수행한 서태평양 공해상 첫 대양 탐사에서 최대 3,100ppm, 평균 2,000ppm 이상 고농도 희토류 부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농도 희토류가 발견된 곳은 괌 동쪽 마리아나 해구 인근 서태평양 심해로, 수심 5.8km 지점의 퇴적물을 변형 없이 떠내는 '피스톤 코어링' 방식으로 시추했습니다.

연구팀은 방대한 해저 지층 자료를 정밀 분석해 희토류가 집중될 수 있는 지역을 사전에 특정하고, 선정된 3개 시추 지점에서 모두 고농도 시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해 자원은 국제해저기구가 관리하는 인류 공동 유산으로, 선제적 데이터 확보가 곧 독점적 탐사 권한으로 이어집니다.

김윤미 해저지질연구센터장은 올해 4월 예정된 2차 탐사로 데이터 정밀도를 높여 대한민국만의 독자적인 해저 자원 영토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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