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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가전·전장' 경쟁력 강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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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가전·전장' 경쟁력 강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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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삼성전자는 상반기 삼성 TV 플랫폼용 '팬더 플레이 TV' 앱을 출시한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상반기 삼성 TV 플랫폼용 '팬더 플레이 TV' 앱을 출시한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TV와 가전 경쟁력 제고에 착수했다. 차량용 설루션도 확대했다.

15일 삼성전자는 신성장동력 모색에 힘을 쏟고 있다.

TV 플랫폼 사업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TV 플랫폼용 '팬더 플레이 TV'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 상반기 서비스 예정이다.

이 앱은 기타 학습 플랫폼이다. TV의 큰 화면과 음향을 이용해 생생한 학습 환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우쿨렐레 등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 기타 잡는 방법 기타 조율하는 방법 코드 연주하는 방법 타브 악보 보는 방법 반복되는 기타 멜로디 패턴인 리프 연주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단순한 콘텐츠 시청 도구를 넘어 배움 자기 계발 즐거움이 공존하는 홈라이프의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라며 "악기 연주가 삼성 TV를 통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게 펜더와 협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전 기술력 고도화에도 착수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삼성전자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 '열회수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데시칸트 건조기(Advanced Desiccant Clothes Dryer with a Heat Recovery System)'을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했다.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화학공학부와 협력한다. 향후 1년 동안 120만달러(약 17억원)를 받는다.

이 기술은 고효율 제습 소재인 '데시칸트'를 활용한다. 건조 때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을 벤트형 건조기 대비 35% 수준으로 낮추면서 동등 수준 건조 성능 구현이 목표다. 벤트형 건조기는 열풍배기식 건조기를 지칭한다. 건조 시간은 짧지만 배관 및 240볼트(V) 승압 공사가 필요하다. 삼성전자 연구가 성과를 내면 별도 공사가 없어도 되는 건조기 개발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향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12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연구 과제는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을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치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시하는 가전을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분석했다.

하만은 차량용 음향 설루션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를 선보였다/사진=하만 제공

하만은 차량용 음향 설루션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를 선보였다/사진=하만 제공


하만은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를 선보였다. 자동차 오디오 및 통신 설루션이다. 개인 기기를 자동차 오디오 환경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대 4명 탑승자별 스마트폰을 자동차와 연결해 각각의 영역을 만들 수 있다. 외부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을 통해 전장사업을 확장 중이다. 전장은 삼성전자의 4대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하만은 독일 'ZF프리드리히스하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인수했다. 15억유로(약 2조5600억원)를 투입했다.

자파르 라자키 하만 이사는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는 자유롭게 개인 기기를 사용하면서도 연결성을 공유해 이동 시간을 보다 즐겁고 실용적인 경험으로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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