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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마친 李대통령…UAE 행정청장 접견

아시아경제 임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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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마친 李대통령…UAE 행정청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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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방일 성과 후속조치 논의
각 정당 지도부 오찬 계획도
1박 2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참모들과 방일 성과를 이어갈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장을 접견하는 등 현안을 챙긴다. 16일에는 '국민통합' 주간이라는 취지에 맞춰 각 정당의 당 대표와 원내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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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은 14~16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칼둔 청장을 청와대 본관에서 접견하고 'K방위산업 경제 외교'를 재개한다. 칼둔 청장은 한국과 UAE 간 협력을 총괄하는 한국 담당 특사로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이 UAE 국빈 방문 당시 '명예 수행' 인사로 지정돼 일정을 함께했다.

정부는 칼둔 청장 방한 기간 한국과 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인공지능(AI), 보건·의료, 문화, 방위산업, 원자력, 에너지, 투자 등 MOU 후속 조치를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UAE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방산 협력과 관련해 2월까지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위한 초석을 다질 방침이다. 경제효과가 2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는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과 관련해서도 논의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이어 이 대통령은 16일 각 정당의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 겸 간담회를 갖고 새해 국정운영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국가 대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국정 동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라며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주요 민생·경제 등에 대해 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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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통령은 14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소인수회담·확대회담·단독 환담·추가 단독 환담에 이어 만찬으로 이어진 정상회담과 친교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스캠(사기) 등 초국가적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확인하는 한편 민감한 현안인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 등도 의제로 다뤘다. '조세이 탄광'으로 단계적으로 과거사 문제를 풀어갈 물꼬도 텄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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