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경기도 농경지서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이 한 권에

서울경제 수원=손대선 기자
원문보기

경기도 농경지서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이 한 권에

속보
서울 구룡마을 큰불 여파로 양재대로 일부 통제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 86종 생태 등 수록 도감 발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 지역 농경지에 서식하는 곤충 생태를 정리한 도감 ‘농경지에서 만나는 곤충들’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감에는 경기 지역 밭에서 확인된 곤충 86종이 수록됐다. 구체적으로 해충, 이로운 곤충, 자연 속 곤충으로 구분해 구성됐다. 각 종마다 형태와 생태, 분포 특성, 역할은 물로 방제 방법도 함께 제시해 농업 현장의 의사결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앞서 도감 제작을 위해 이천·여주·포천·연천 등 4개 시군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농약, 비료 등 화학자재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관행 재배지와 친환경 재배지를 각각 2곳씩 선정해 총 8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182과 701종, 3만 6147개체의 곤충이 확인됐으며, 이 중 방제 피해가 심한 종과 보호 필요성, 이용 가치에 중점을 둔 86종이 선별돼 도감에 실렸다.

발간된 도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농경지 조사 농가 등 40여 곳에 배포됐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도 pdf 형식으로 열람할 수 있다.

하태문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정확한 종 정보와 생태 특성을 기반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방제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 연구와 실용 자료 제공을 통해 경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