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올해 경영진 간담회에서 과거보다 높은 수주 목표를 제시한 것은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과 탄탄한 파이프라인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HD현대중공업은 2026 경영진 간담회에서 올해 연간 조선부문 수주 목표로 145억달러를 제시했다"며 "상선 수주와 함정 수주 모두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목표치는 지난해 수주 실적인 119억달러 대비 22% 증가한 수준"이라며 "전체 목표치 가운데 상선이 115억달러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대형선 72억달러, 중형선 43억달러로, 중형선 수주 목표는 지난해 수주 성과에 비해 58.2% 늘었다. 이는 구 HD현대미포(35억달러), 싱가포르 지주 산하 HD현대베트남조선(8억달러)의 중형선 목표치를 포함한 수치다.
울산 HD현대중공업 도크 전경. 사진=HD현대 |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올해 경영진 간담회에서 과거보다 높은 수주 목표를 제시한 것은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과 탄탄한 파이프라인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HD현대중공업은 2026 경영진 간담회에서 올해 연간 조선부문 수주 목표로 145억달러를 제시했다"며 "상선 수주와 함정 수주 모두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목표치는 지난해 수주 실적인 119억달러 대비 22% 증가한 수준"이라며 "전체 목표치 가운데 상선이 115억달러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대형선 72억달러, 중형선 43억달러로, 중형선 수주 목표는 지난해 수주 성과에 비해 58.2% 늘었다. 이는 구 HD현대미포(35억달러), 싱가포르 지주 산하 HD현대베트남조선(8억달러)의 중형선 목표치를 포함한 수치다.
그는 "중형선은 지난해 낮은 기저를 딛고 다수의 일감을 확보할 계획이며, 대형선은 그동안 목표를 초과 달성한 추이를 감안할 때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지난해에 준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부연했다.
함정 수주 목표 또한 상향됐다. 올해 함정 수주 목표는 30억 달러로 최근 5년 함정 수주 성과(8억2000만 달러)의 3.7배에 달한다. 이는 경영진의 시장 판단과 수주달성에 대한 자신감, 충분한 파이프라인이 반영될 결과로 보인다.
그동안 폐쇄적으로 운영됐던 함정 수주 시장은 안보정세 변화와 K-방산 선호 효과로 한국 조선소에도 새로운 수주 기회가 열리고 있다. 동남아와 남미 시장에만 국한됐던 수요가 글로벌 단위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투자증권은 "함정 수주 목표가 전보다 높아졌지만, 이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사우디 호위함 수주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며 "유럽 조선소가 독과점해 온 쇄빙선 역시 목표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함정 수주는 HD현대중공업의 주가를 견인할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수주 목표인 30억 달러 달성에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투증권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향후 수주에 따른 추정치를 반영해 적정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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