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의학원 심장내과 김성만 과장, 팁 전해
[파이낸셜뉴스] 병원을 찾는 환자 대다수는 ‘의사가 알아서 해주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진료는 의사 혼자만의 몫이 아니라는 의료진의 조언이 나왔다.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진료, 치료의 질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장내과 김성만 과장은 15일 건강칼럼을 내고 ‘병원에서 훨씬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전했다.
먼저 김 과장은 진단명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실제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왔음에도 병명을 정확히 알고 있는 환자가 많진 않으나, 진단명을 아는 것이 정확한 진료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파이낸셜뉴스] 병원을 찾는 환자 대다수는 ‘의사가 알아서 해주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진료는 의사 혼자만의 몫이 아니라는 의료진의 조언이 나왔다.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진료, 치료의 질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장내과 김성만 과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장내과 김성만 과장은 15일 건강칼럼을 내고 ‘병원에서 훨씬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전했다.
먼저 김 과장은 진단명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실제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왔음에도 병명을 정확히 알고 있는 환자가 많진 않으나, 진단명을 아는 것이 정확한 진료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또 병원을 찾은 환자가 약을 보여주는 것보다 ‘처방전’을 갖고 내원하는 것이 더 정확한 진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약은 종류가 수천가지며 모양도 비슷해 약 만으로 모든 정보를 알 수 없지만, 처방전에는 이전 병원에서 진료한 의사의 치료 의도·방향이 모두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아픈 부위를 설명할 땐 통증 등이 있는 부위를 정확히 짚으며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자가 “가슴이 아프다” 말했으나 실제로는 치료 부위가 겨드랑이 아래 등인 사례도 있어, 정확한 통증 부위를 알려줘야 향후 진료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증상이 생긴 시점이 진단에 큰 차이를 만든다고 김 과장은 설명했다. 언제부터 아팠는지, 매일 아픈지, 가만히 있어도 아픈지, 움직일 때만 아픈지, 어떻게 움직일 때 아픈지, 증상 지속시간은 대략 어떻게 되는지 등의 정보는 정확한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이 밖에도 그는 환자가 “현재 고혈압, 당뇨 등 증상 없어요”라 단정하지 말고 검사 받은 이력을 기준으로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잉 검사를 걱정하지 말고 국가검진이나 종합검진을 받은 이력, 결과지를 챙겨가는 것이 진료에 보다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
김 과장은 “환자 중에는 기능검사와 모양검사를 따로 진행하는 것을 ‘중복검사’라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검사는 모양을 보는 것과 기능을 보는 검사 2가지가 있다”며 “진료는 말을 잘하기보다 정보를 잘 준비한 사람이 더 효율적으로 받는다. 조금만 신경 써도 진료의 정확도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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