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투자 포트폴리오는 산업별로 AI가 27%로 가장 많았고, 클린에너지 23%, 양자컴퓨팅 9%, 사이버보안 9%, 바이오 및 헬스케어 9%, 브랜드 및 커머스 9%, 로보틱스 5%, 첨단제조 5%, 우주 및 항공 5% 순이었다. 딥테크 전문성을 바탕으로 AI와 클린에너지 등 미래 산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는 일반, 딥테크, 글로벌 분야에서 15개 팀이 선정됐다.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과도 이어졌다.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이 지난해 유치한 후속 투자 금액은 2,21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전체 포트폴리오의 기업 가치는 약 8조원에 달한다. S2W, 노타AI, 아크릴, 쿼드메디슨 등 4개 기업이 지난해 IPO에 성공하면서 알럼나이 포함 누적 IPO는 7건으로 늘었다.
블루포인트는 누적 본계정 투자 약 400억원을 집행했으며, 펀드 운용자산(AUM)은 약 1,20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에는 제트벤처캐피탈(ZVC)과 인바디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딥테크 투자 역량을 강화했다.
대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튜디오비(Studio b)를 통해 포스코홀딩스와 고온수전해 스타트업 엔포러스를 설립하고 투자했으며, HD현대일렉트릭, LG유플러스, LG전자 등과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술사업화 프로그램도 강화해 핵융합 분야 딥사이언스, 양자컴퓨팅 분야 퀀텀점프 등을 통해 초기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예비 창업자 발굴 성과도 있었다. 창업 사업화 프로그램 긱스 스쿨은 정부출연연구원과 KAIST 등 랩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42개 이상의 딥테크 예비 창업팀을 발굴했다. 창업 커뮤니티 스타팅포인트는 누적 멤버십 800명을 확보했으며, 기후테크 플랫폼 클리마살롱은 3년간 900명 이상의 알럼나이를 모았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투자의 효율과 밀도를 높이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 : 최원희(choi@platum.kr)
ⓒ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 중화권 전문 네트워크' 플래텀, 조건부 전재 및 재배포 허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