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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2026년도 국가유산 연구개발 사업 신규과제 공모

이데일리 손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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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2026년도 국가유산 연구개발 사업 신규과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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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룡마을 큰불 여파로 양재대로 일부 통제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체계 지능화·고도화
디지털 전환·기후변화 종합 대응 체계 마련 목적
2월 25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서 접수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청은 ‘2026년도 국가유산 연구개발(R&D)사업 신규과제’를 2월 25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심화에 따른 국가유산 훼손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모는 총 91억 원 규모다. ‘국가유산 지능형 첨단 보존 기술개발’(8개 과제)과 ‘기후변화 대응 국가유산 보존관리 기술개발’(12개 과제) 2개 분야에서 20개 연구과제를 선정한다.

맞춤형 인공지능(AI)·데이터·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과 기후적응형 보존관리 기술을 융합해 국가유산 보존·활용 체계를 지능화·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가유산 지능형 첨단 보존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AI·로봇·감지기(센서)·영상·탐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가유산 조사·진단·복원·관리 전 과정의 의사결정 체계를 지능화하고, 디지털 보존관리 기반을 구축한다.

국가유산청은 △인공지능 기반의 건축유산 자동 복원 설계 지원 시스템 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해충 피해 예측·대응을 위한 문화유산 해충 생태 매핑 및 확산 예측 시스템 개발 △동산 문화유산의 초정밀 디지털 복원·재현 통합기술 개발 등을 통해 국가유산의 디지털 자산 전환과 표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기후변화 대응 국가유산 보존관리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및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고, 극한기상·침수·재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기후피해 회복을 위한 건축유산정보모델(H-BIM) 통합연계 복원 절차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위성정보를 활용한 국가유산 재난예방 경보시스템 개발 △침수 기록기반 건축문화유산 내부 습도 변화 유형 예측 및 하부 배수 최적화 기술 등을 개발해 기후재난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선다.

국가유산청은 3월 초 평가위원들과 함께 선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기관들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상세한 사업계획 공고문과 제안요구서는 국가유산청 누리집,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지능형 국가유산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 기술을 확보해 국가유산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