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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억원 부담돼"…MLB 샌디에이고, 돈 아끼려다 아레나도 놓쳐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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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억원 부담돼"…MLB 샌디에이고, 돈 아끼려다 아레나도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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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연봉 문제로 STL과 트레이드 협상 결렬



놀란 아레나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 AFP=뉴스1

놀란 아레나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돈을 너무 아끼려다 골드글러브 10회 수상에 빛나는 명품 3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영입에 실패했다.

14일(현지시간) 디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아레나도 영입 쟁탈전에서 패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애리조나에 아레나도를 내주고, 투수 유망주 잭 마르티네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트레이드에는 세인트루이스가 아레나도의 잔여 연봉 4200만 달러(약 616억 원) 중 3100만 달러(약 455억 원)를 보전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애리조나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 역시 적극적으로 아레나도 영입에 나섰지만, 이 잔여 연봉 때문에 트레이드가 불발됐다.

디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가 아레나도를 1루수로 기용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아레나도가 샌디에이고에 합류할 경우, 송성문으로선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생길 수 있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아레나도의 잔여 연봉 1100만 달러(약 161억 원)를 부담하는 걸 꺼렸고, 세인트루이스와 협상 때 이를 더 낮추려다 퇴짜를 맞았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보다 더 많은 연봉을 부담하겠다는 애리조나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아레나도는 최근 기량이 떨어졌지만,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10차례 골드글러브와 6차례 실버슬러거를 받은 베테랑 내야수다. 세 번의 홈런왕과 두 번의 타점왕도 차지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레나도는 통산 17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6807타수 1921안타) 353홈런 1184타점 99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45를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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