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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많은 1월이 기회”…중고차 시세 평균 0.71%↓

이데일리 이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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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많은 1월이 기회”…중고차 시세 평균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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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2026년 1월 중고차 시세 공개
국산 SUV 시세 하락 두드러져…트랙스 4.73%↓
팰리세이드 2.67%↓ 싼타페HEV 3.04%↓
수입 SUV는 Q5·XC60 상승…독일 세단은 하락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6년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그래픽=엔카닷컴)

(그래픽=엔카닷컴)


15일 엔카닷컴이 공개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수입차 브랜드의 2023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4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연초는 전통적으로 중고차 비수기 시즌으로, 1월은 연식 변경에 따른 시세 하락을 기대하는 개인 구매자들이 매수를 고려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 2026년 1월 국산차와 수입차 주요 모델의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71% 하락했다. 가계지출이 많은 설 연휴가 지나면 중고차 시장이 점차 활기를 되찾는 만큼, 시세가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산차는 평균 0.85% 하락한 가운데 일부 SUV 모델의 시세 하락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전월 대비 2.67%,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1.56% 시세가 하락했다. 소형 SUV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2 LT 플러스는 4.73%로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여 14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현대 싼타페(MX5) HEV 1.6 2WD 캘리그래피는 3.04%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기아 더 뉴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는 0.76% 하락에 그쳐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이 외 현대 쏘나타(DN8) 2.0 인스퍼레이션은 1.06%, 캐스퍼 인스퍼레이션은 1.40%로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연초 사회 초년생 첫 차 등으로 수요가 높은 더 뉴 기아 레이 시그니처는 1.07% 상승했다.

(그래픽=엔카닷컴)

(그래픽=엔카닷컴)


수입차는 연말 신차 할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달은 평균 0.69% 하락하는 데 그쳤다. 국산차와는 달리 일부 준중형·중형 SUV의 시세가 상승했고, 인기 독일 세단은 시세가 하락해 주목된다.


아우디 Q5(FY)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3.11%, 볼보 XC60 B5 얼티메이트 브라이트는 2.08%, 미니 쿠퍼 컨트리맨 클래식은 1.58% 상승했다. BMW X5(G05) xDrive 30d xLine은 0.92%로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벤츠 E-클래스 W213 E35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3.68%, BMW 5시리즈(G30) 520i M 스포츠와 3시리즈(G20) 320i M 스포츠는 각각 1.69%, 1.21% 하락했다. 아우디 A6(C8) 45 TFSI 프리미엄은 2.05% 시세가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1월은 매매업체들이 연말 동안 확보해둔 매물이 많아 상대적으로 좋은 가격 조건의 매물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이 달에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같은 국산 SUV 또는 E-클래스, A6 등의 독일 세단 모델들의 하락세가 돋보여 차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1월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