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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는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한양로보틱스 지분 인수와 관련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분 93.37%(의결권 지분율 99.88%) 인수로, 인수금액은 75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은 나우로보틱스가 추진 중인 로봇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전략적 인수의 일환이다.
이번 인수로 나우로보틱스는 연간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 중인 한양로보틱스의 사업 기반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사업 규모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한양로보틱스는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30년 가까운 업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기아, 포스코 등 국내외 3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취출 로봇·산업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한양의 축적된 제조 인프라와 노하우가 나우로보틱스의 첨단 로봇 기술과 본격적으로 결합될 예정이다.
또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로 약 5000평 규모의 즉시 활용 가능한 대형 생산공장을 확보했다. 현재 건축 중인 2공장과 더불어 증가하는 글로벌 로봇 수요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현재 개발·판매 중인 산업용 로봇, 물류 로봇의 양산 확대와 개발 중인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향후 양산 라인 구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향후 인수 절차 완료 이후에는 단계적인 합병, 조직 통합을 통해 생산, 영업, 기술,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확대된 생산 인프라와 통합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출 규모와 성장 속도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 계약은 단기적 외형 확대가 아닌, 로봇 산업의 구조적 성장 국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30년 업력의 한양로보틱스와 나우로보틱스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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