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PS 준PO 1차전 4:3 크라운해태 승리
‘여성 듀오’ 임정숙+백민주 2승씩 올리며 승리 견인
역대 준PO 1차전 승리팀 PO 진출 확률은 60%
15일 오후 3시 준PO 2차전, 3차전 오후 9시30분 진행
‘여성 듀오’ 임정숙+백민주 2승씩 올리며 승리 견인
역대 준PO 1차전 승리팀 PO 진출 확률은 60%
15일 오후 3시 준PO 2차전, 3차전 오후 9시30분 진행
‘7세트 사나이’ 오태준이 와일드카드전에 이어 준PO 1차전에서도 팀 승리를 견인했다. PBA 제공 |
크라운해태가 이틀 연속 오태준의 끝내기로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14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에서 크라운해태는 세트스코어 4:3으로 하나카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전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크라운해태는 하나카드와 1차전까지 잡아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크라운해태는 60%의 확률을 잡았다. 역대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전체 5번 중 3번이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의 주역은 ‘여성 듀오’ 임정숙과 백민주였다. 두 선수 모두 2승씩 올리며 귀중한 준플레이오프 1승을 안겼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박빙이었다. 1세트 하나카드의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가 김재근-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에 11:2(4이닝)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세트엔 크라운해태의 임정숙-백민주가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를 상대로 9:6(5이닝)으로 곧장 응수했다.
크라운해태 ‘여성 듀오’ 임정숙(왼쪽)과 백민주. PBA 제공 |
하나카드 김가영. PBA 제공 |
경기는 어느 한쪽으로 쉽게 기울지 않았다. 3세트 접전에 접전을 거듭한 끝에 하나카드 Q.응우옌이 마르티네스를 15:9(4이닝)로 이기며 하나카드가 다시 앞서갔지만, 4세트 크라운해태의 노병찬-백민주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김진아를 3이닝 만에 9:5로 격파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5세트 신정주가 김재근을 상대로 11:4(6이닝)로 돌려세우며 하나카드가 1차전 승리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
수세에 몰린 크라운해태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6세트에 임정숙이 김가영을 상대로 6:6 박빙의 상황에서 10이닝째 3점을 마무리해 9:6으로 승리, 경기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갔다. 배턴을 이어받은 오태준은 7세트 11:2(5이닝)로 김병호를 물리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3 크라운해태 승리.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이뤄낸 기적을 다시 만들어냈다
경기가 끝나고 임정숙은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 6세트에 긴장도 했고, 집중력도 떨어진 느낌이었다. 한 점씩 차근차근 내면서 좋은 결과를 냈다”면서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크라운해태 승리로 마무리된 가운데 15일 오후 3시에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펼쳐진다. 크라운해태가 2차전을 승리할 시 시리즈가 마무리되며, 하나카드가 2차전을 승리할 경우 같은 날 밤 9시30분 3차전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