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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와 성관계, 남편이 강요" 영상 찍어 성매수자 모집...태국 발칵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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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와 성관계, 남편이 강요" 영상 찍어 성매수자 모집...태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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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남성이 아내에게 시아버지와의 성관계를 강요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까지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태국의 한 남성이 아내에게 시아버지와의 성관계를 강요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까지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태국의 한 남성이 아내에게 시아버지와의 성관계를 강요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까지 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한국시간) 타이랏 등 태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라용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여성 A씨가 직접 언론사에 연락해 남편으로부터 시아버지와의 성관계를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A씨에게 연락받은 언론사는 피해 사실을 경찰에 전달해 그를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두 살 연상 남성과 결혼했는데, 남편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A씨에게 성매매로 돈을 벌어 오라고 강요했다.

A씨는 "심지어 남편은 시아버지와의 성관계도 강요했다"며 "그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 비공개 대화방에 공유, 성매수자를 모집하는 데 활용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남편은 아내인 나를 성매수자에게 직접 데려다주기도 했다"며 "이런 과정에서 임신 3개월 차가 됐지만, 지금도 아기의 친부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했다.

A씨 남편은 아내가 성매매를 하러 호텔 등에 들어가면, A씨가 도망가지 못하게 출입구 앞을 지키기도 했다. A씨가 성매매를 거부하면 남편은 그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구조한 뒤 그의 남편과 시아버지를 붙잡아 조사했다. 경찰은 A씨 성매매 영상 다수와 그의 남편이 온라인에 영상들을 유포했다는 증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시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며느리와 한 차례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며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관련 인물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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