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주 AEPC 참석 당시 경호처에 "여러분과 함께해 진정한 영광"
박관천 정책관 "한미동맹 굳건함 바탕으로 상호 존중 토대 구축할 때"
박관천 대통령경호처 정책관(오른쪽)과 제임스 R. 헬러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가 지난 12일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대통령경호처 초청 리셉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01. 15/뉴스1 ⓒ News1 한병찬 기자 |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대통령경호처는 15일 주한미국대사관 초청 리셉션에 참석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되새기고 한미 간 경호협력의 의미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주한미국대사관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경호협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지난 12일 대사관저에서 개최한 리셉션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국대사관이 대통령경호처를 대사관저로 초청해 리셉션을 연 것은 1891년 대사관저 설립 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30일, 1박 2일의 국빈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에 앞서 대통령경호처 전담경호대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진정한 영광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리셉션은 APEC 정상회의라는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한미 경호 당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하며 절대 안전을 확보한 데 대한 성과를 되새기고 양국 간 경호협력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대통령경호처 간부 및 실무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임스 R. 헬러 주한 미국대사관 대사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8월 한미 정상회담과 9월 유엔 총회 계기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에도 한국 대통령경호처와 미국 비밀경호국(SS)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졌다며 향후에도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바탕으로 양국 당국 간 협력이 지속·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도 제안했다.
박관천 대통령경호처 정책관은 답사를 통해 헬러 대사대리의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동아시아는 물론 한국과 중국 등 태평양 지역에 대해 이해가 깊은 헬러 대사대리가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굳건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정책관은 "지금이 바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바탕으로 절제와 전문성, 상호 존중의 토대를 단단히 구축해야 할 때"라며 한미 정상의 절대 안전을 위한 성공적인 경호 임무 수행을 바탕으로 양국 간 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경호처와 주한미국대사관은 리셉션에 앞서 별도의 협력 회의를 갖고 △미국 국빈 방한 시 업무 협조 및 원활한 정보 공유 방안 △청와대 이전에 따른 국빈 행사 업무 프로세스 △경호대상자 구분 기준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번 리셉션과 협력 논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미 간 경호 협력이 한층 공고해졌음을 재확인했다"며 "향후 국제행사 및 정상 외교 과정에서도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굳건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