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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 뒤엔 이 회사 있다.. "OCI, 수혜 기대" 삼성證

파이낸셜뉴스 구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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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 뒤엔 이 회사 있다.. "OCI, 수혜 기대"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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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사옥. OCI 제공

OCI 사옥. OCI 제공


[파이낸셜뉴스] OCI가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반도체용 화학제품 판매량과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해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둔화로 2024년 하반기부터 이익 감소세를 겪은 OCI 실적은 지난해 3·4분기를 저점으로 4·4분기부터 반도체 호황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OCI는 폴리실리콘, 인산, 과산화수소, 헥사클로로디실란(HCDS), 클로르알칼리(CA), 퓸드 실리카 등 반도체 공정용 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이들 제품을 담당하는 베이직 케미칼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10.3%에서 2023년 4.6%, 2024년 7.3%를 기록한 뒤 지난해 3·4분기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해 2.8% 역성장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회복 및 삼성전자 P4 공장 가동으로 지난해 4·4분기부터 판매량과 수익성이 회복됐다는 것이 조 연구원의 분석이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OCI 제공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OCI 제공


아울러 카본블랙, 피치, 고연화점 피치 등을 제조하는 카본 케미칼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9.6%, 2023년 8.9%, 2024년 5.2%를 기록한 뒤 지난해 3·4분기 2.9%까지 둔화됐다. 조 연구원은 “고연화점 피치에 대한 손상차손 700억원을 인식한 뒤 비용 부담이 완화됐고, 작년 3·4분기 팔지 못한 피치 물량을 4·4분기에 판매하면서 실적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OCI는 2024년 영업이익 1105억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3·4분기 2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반도체 고객 신규 공장 가동 확대 및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의 2026~2028년 제한적인 증설로 수급 밸런스가 개선되면서 올해부터 영업이익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2024년 영업이익은 일회성 이익 300억원을 제외하면 800억원 수준으로, 이와 유사하거나 상회하는 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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