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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도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상급지로 갈아타는 3가지 방법”

조선일보 박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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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도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상급지로 갈아타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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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머니 미리보기] 내 집 마련과 상급지 이동, 새 판 짜야 한다
“2026년 주식 시장 좋을 거라 예상이 되는데, 주식 시장이 좋은데 부동산 시장이 조용할 리가 없습니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주식 시장의 호황이 부동산 시장의 폭발로 이어지는 강력한 상관관계를 강조하며 자산 관리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10년 경력의 주식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지금은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그는 최근 외국 리포트 등이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영업이익을 200조 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반도체 벨트가 위치한 경기도 남부의 자산 가치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서울은 그 이상의 상승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조선일보 경제부가 만드는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는 최근 열린 ‘2026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의 인기 강연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이상우 대표는 꽉 막힌 규제 속에서 내 집 마련과 상급지 이동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새 판 짜기’ 전략을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월 1000만원도 부족... 파이어족은 꿈도 꾸지 마라

과거 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월 소득 1000만원’은 이제 서울 상급지 거주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조차 되지 못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시각이다. 그는 “현재 서울의 자산 가격과 보유세 부담을 고려할 때, 월 2000만원 수준의 소득이 있어야 과거 월 1000만원이 주던 여유를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50억원대 주택의 보유세가 연간 5000만원에 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득이 끊기는 순간 상급지 거주는 불가능해진다. 이 대표는 “은퇴하는 순간 상급지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며 “죽을 때까지 소득 창출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절박함 없이 정부의 규제 완화만을 기다리는 낙관론은 자산 증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경고다.

대출 규제 돌파구는 ‘합가’... 친구와도 손잡아야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라는 장벽 앞에서 이 대표가 내놓은 파격적인 대안은 ‘합가(合家)’다. /조선일보 머니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라는 장벽 앞에서 이 대표가 내놓은 파격적인 대안은 ‘합가(合家)’다. /조선일보 머니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라는 장벽 앞에서 이 대표가 내놓은 파격적인 대안은 ‘합가(合家)’다. 혼자서 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면 자산을 뭉쳐 더 큰 우량 자산을 선점하라는 전략이다.


그는 “부모님은 물론, 형제자매나 심지어 마음이 맞는 친구 가족과 2년 동안 함께 사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6억 원을 가진 세 집이 모여 20억 원대 이상의 상급지 주택을 공동 명의로 취득하는 식이다. 2년의 실거주 기간 동안 겪을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더 많이 오를 곳에 자금을 집중하는 것이 수익률 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단지 내 대형 평수와 ‘노 무브’ 리모델링에 주목

이 대표는 상급지 이동의 실질적인 방법으로 ‘단지 내 이동’을 추천했다. 그는 “현재 서울 주요 단지에서 50평대 대형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30평대보다 30%가량 저렴한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형 평수가 저평가된 지금이 같은 단지 내에서 대형 평수로 옮겨갈 적기라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돈이 부족하다면 돈 있는 가족과 대형 평수에서 합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또한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추진하는 ‘이동 없는 리모델링(No-move)’ 기술에도 주목할 것을 권했다. 그는 “짐을 싸서 나가지 않고도 집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이 방식은 특히 학군지 거주자들에게 강력한 유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입지가 좋은 구축 단지는 적당한 개선만으로도 자산 가치가 폭발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을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덜하고 토허제 적용도 받지 않아 가격 왜곡이 심하게 일어난 상태”라며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동안 소외되었던 오피스텔이 가치를 회복하며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고 관측했다.



또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경기도 남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한 동탄, 광교 등의 가격이 움직이면 서울 시장 또한 자극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대표는 “한 발씩 나아가는 점진적 개선의 시대는 끝났다”며 “한 번에 멀리 뛰는 혁신적인 자산 리밸런싱만이 2026년의 생존 전략”이라고 갈무리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조선일보 머니’ 영상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보세요.

https://youtu.be/JAzHhTcw1pg

[박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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