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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캡틴' 영입 주도→'30개월 자격 정지 징계' 받더니…"이탈리아행 예정"

포포투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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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캡틴' 영입 주도→'30개월 자격 정지 징계' 받더니…"이탈리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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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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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

토트넘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우리는 파라티치 단장이 구단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알린다. 이로써 2021년 여름에 시작된 토트넘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 간 토트넘의 스카우터로 활약했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유벤투스의 수석 스카우트 및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한 그는 당시 페데리코 키에사, 마테이스 더 리흐트 등의 재능을 발굴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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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단과 갈등을 겪으면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잉글랜드에서도 그의 안목은 여전했다. 특히 유벤투스 시절 구축한 세리에A 인맥을 통해 이탈리아에서 많은 선수들의 영입을 추진했다. 특히 데얀 클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시작으로 현재 토트넘의 '캡틴'으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모두 파라티치가 추진한 이적이었다. 토트넘 스쿼드의 주축 자원들이 대부분 그의 작품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과 그의 동행은 2023년 4월 마무리됐다. 파라티치가 유벤투스에서의 회계 장부 조작 혐의로 처벌을 받았기 때문. 이탈리아 사법부는 그에게 30개월의 자격 정지를 처분했고 국제축구연맹(FIFA)가 징계의 범위를 이탈리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대하면서 결국 활동에 제약이 생겼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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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결국 파라티치과의 이별을 발표했지만, 비공식적으로 계속 그와의 관계를 유지했다. 파차티치가 토트넘 경기 때마다 모습을 드러낸 것이 명확한 증거였다. 이후 파라티치의 징계가 끝나자마자 토트넘은 그와의 재회를 발표했다. 이번 시즌부터 다시 공동 스포츠 디렉터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

그러나 1년 만에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로 돌아가고자 하는 제 뜻을 존중해 준 토트넘 이사회에 감사드린다. 이 구단에서의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토트넘은 내 마음속에 매우 가까운 곳이다. 이들이 반드시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면서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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