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 만나 "외환시장 과도한 변동성 바람직하지 않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원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이 한국의 견고한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미국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경제 수장이 특정 국가의 통화가치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원·달러 환율이 1480원 선에 근접하는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나왔다.
그는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원화가치 하락은) 한국 경제의 강력한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배선트 장관이 구 부총리와 한미 간 무역·투자 협정을 완전하고 성실하게 이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 협정은 양국 경제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미국 산업의 재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