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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새해 벽두 글로벌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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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새해 벽두 글로벌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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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인도 등 해외 사업장 순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장재훈 부회장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장재훈 부회장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새해 벽두부터 중국과 미국, 인도 등 해외 사업장을 찾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4일 이후 한·중 비즈니스포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 그룹 인도 생산기지 등을 잇달아 방문해 모빌리티와 수소, AI 등 사업영역을 확인하고 현지 기업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정 회장은 지난 5일 대통령 국빈방문과 연계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 행사에 참석해 중국 경제인들과 수소, 배터리 분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 쩡위친 회장과도 만나 전기차 배터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 회장은 곧바로 전용기를 타고 ‘CES 2026’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갔다. 현대차그룹은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정 회장은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회동도 했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을 비롯한 양사 간 ‘피지컬 AI’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CES 이후 정 회장은 세계 인구 1위이자 거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를 찾았다. 그는 지난 12~13일 인도 동남부에 있는 현대차 첸나이공장, 인도 중부 기아 아난타푸르공장, 현대차 푸네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생산·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첸나이공장을 찾아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다른 30년을 내다보는 홈 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재현 선임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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