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호류지를 방문해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14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중견기업계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14일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논평을 내고 “한일 양국의 우호적 협력 관계는 동북아 정치적 안정은 물론 국제질서 회복의 방향타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향후 양국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과거사를 발전적으로 극복하고 혐한, 혐일 등 불필요한 대립을 해체하고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참여하는 등 호혜적 해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견련은 한일 두 정상이 교역 중심을 넘어 인공지능(AI), 지식재산 보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고령화와 국토 균형성장, 자살 예방 등 공통의 사회적 현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청년 세대간 교류의 양적 및 질적 확대를 협의한 것은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의 토대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중견련은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극복을 견인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K산업을 통한 인적, 문화적 교감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의 영속적인 우호 협력의 터전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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