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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인도네시아가 JF-17 전투기에 관심?…뛰어난 성능 때문”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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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인도네시아가 JF-17 전투기에 관심?…뛰어난 성능 때문”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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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파키스탄의 다목적 전투기 JF-17 선더(thunder).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키스탄의 다목적 전투기 JF-17 선더(thunder).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도네시아가 중국과 파키스탄이 공동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 ‘JF-17 선더’(thunder)에 관심을 보이자 중국 언론이 반색했다. 지난 1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JF-17의 해외 관심 증가는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12일 샤프리 삼수딘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최근 자히르 아메드 바베르 시두 파키스탄 공군 참모총장과 만나 JF-17과 공격용 드론 판매를 포함한 잠재적 거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로이터 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 회담이 상당한 진전을 보여 40대 이상의 JF-17 판매가 논의됐으며 다만 납품 일정이나 제안된 계약 등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그대로 인용해 보도한 글로벌타임스는 JF-17의 국제적 위상이 부각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매체 ‘항공지식’ 편집장 왕야난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JF-17의 뛰어난 성능 덕분에 해외의 관심을 더욱 끌고있다”면서 “레이더, 무기, 통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구매 비용도 상당히 낮게 유지하고 있는 최상위급 4세대 전투기”라고 호평했다.

중국 J-10 전투기 자료사진

중국 J-10 전투기 자료사진


특히 그는 중국과 파키스탄이 공동 개발한 무기에 대한 해외 관심 증가의 또다른 이유로 지난해 5월 벌어진 파키스탄과 인도의 공중전을 꼽았다. 당시 파키스탄 당국은 중국산 J-10C와 JF-17C 전투기 등 자국 전투기 42대로 인도 전투기 72대와 공중전을 벌여 프랑스산 라팔 3대와 러시아산 SU-30MKI 1대, MIG-29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매체는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10월에도 중국산 젠(J)-10 전투기를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는 보도를 덧붙였다. JF-17은 파키스탄과 중국이 공동 개발한 4세대 경량 다목적 전투기로 서방이나 러시아산 전투기에 비해 저렴하다. 최고 속고는 마하 1.6~1.8에 달하며 23㎜ 기관포와 공대공 미사일, 공대지 유도탄, 대함 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특히 JF-17은 세계 경전투기 시장에서 우리나라 FA-50의 라이벌로 꼽힌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KF-21 보라매 전투기가 시험 비행 중 공대지 유도무장을 투하하고 있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KF-21 보라매 전투기가 시험 비행 중 공대지 유도무장을 투하하고 있다. KAI 제공


한편 인도네시아는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개발국이지만 약속한 분담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인도네시아 측 분담금을 애초 1조 6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줄여주는 대신 기술이전 규모도 축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2022년 프랑스 라팔 전투기 42대를 구매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튀르키예와 5세대 전투기 칸(Kaan) 48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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