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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은 과도한 결정"…조배숙 "내부 권력투쟁 비춰질지 우려"

프레시안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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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은 과도한 결정"…조배숙 "내부 권력투쟁 비춰질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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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둘러싸고 파열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이 14일 "과도한 결정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윤리 징계가 분열의 종착역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중진의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당 윤리위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제명'이라는 엄중한 결정을 내렸다"며 "당이 국민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신뢰를 갉아먹고 분열을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와 아쉬움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조배숙 위원장은 "지금은 힘을 하나로 모아도 모자랄 엄중한 시기"라며 "폭주하는 거대 여당의 부도덕함을 밝히고 당력을 총집결해야 할 골든타임에 내부 갈등으로 힘을 분산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14일 "한동훈 전 대표의 윤리위원회 제명은 과도한 결정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정당의 윤리 징계가 분열의 종착역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위원장 페이스북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14일 "한동훈 전 대표의 윤리위원회 제명은 과도한 결정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정당의 윤리 징계가 분열의 종착역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위원장 페이스북


조 위원장은 "'제명'이라는 처분은 정당이 내릴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조치이자 '정치적 사형선고'와도 같다"며 "한 전 대표와 그 가족의 행위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겠으나 과연 이 결정이 △문제된 행위에 비해 과도한 결정은 아닌지 △자칫 국민들에게 단순한 ‘내홍’이나 '내부 권력투쟁'으로 비춰지지는 않을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은 "정당의 윤리 징계는 당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어야지 분열의 종착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께서 바라는 것은 뼈를 깎는 성찰과 혁신이지 서로를 밀어내는 다툼이 아니다"고 경계했다.


조 위원장은 "당 지도부에 간곡히 재고를 요청하고자 한다"며 "당의 미래가 달린 엄중한 사안인 만큼 당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폭넓고 더 충분하게 수렴하여 신중한 결론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지도부와 당원 모두가 이번 결정을 넘어 어떻게 하면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고 민생을 챙기는 민주 정당의 면모를 회복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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