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안양시, '서울 시내버스 파업' 대응 비상수송대책 가동

프레시안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원문보기

안양시, '서울 시내버스 파업' 대응 비상수송대책 가동

서울맑음 / -3.9 °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경기 안양시는 13일 시작된 '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에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가동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안양시는 파업 전날인 12일부터 경기도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시내·마을버스 운수업체와 협력해 첫차부터 막차까지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와 퇴근 시간대인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운행 간격을 단축해 집중 배차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20개 노선에서 출퇴근 시간대 각각 24회씩 증회 운행하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 3번, 11-2번, 11-5번 등 3개 노선은 첫차 시간을 기존보다 10~20분 앞당겨 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인택시와 경기도 개인택시 안양시조합에 파업 기간 택시 배차 확대를 요청하고, 버스 정류소 인근 택시 승차대에 집중 배차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양을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는 14개 노선 399대이며, 서울까지 운행하는 안양시 버스 노선은 광역급행 2개 노선을 포함해 13개 노선 187대다. 시는 서울 시내버스와 유사한 경로의 안양시 노선이 다수 운행되고 있어 파업에 따른 교통 공백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비상수송대책이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서울시 내 교통 혼잡 완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업 첫날인 13일 기준 안양시 시내버스 이용률은 약 3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노선버스 증차와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추가 투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증회된 노선을 포함한 서울 경유 안양시 시내버스의 실시간 운행 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갑작스러운 파업으로 불편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가능한 모든 대응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경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