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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푸 이파워, 엘리베이터 에너지 회수 기술 혁신으로 '2025 R&D 100 어워드' 수상

머니투데이 홍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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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푸 이파워, 엘리베이터 에너지 회수 기술 혁신으로 '2025 R&D 100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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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 알루미늄 배터리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 야푸 이파워(APh ePower)가 지난 13일, '2025 R&D 100 어워드'를 수상하며 혁신적인 엘리베이터 재생 전력 시스템(ERPS)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야푸 이파워

사진제공=야푸 이파워



ERPS는 현대 생활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계 중 하나인 엘리베이터를 고성능 분산형 에너지 회수 엔진으로 재구상한 시스템이다. 야푸 이파워는 엘리베이터 운행 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포획해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자산 관리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산업용 등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는 통상 두 가지 예측 가능한 구간에서 회수 가능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가벼운 하중으로 상승할 때와 무거운 하중으로 하강할 때다. ERPS는 고효율 DC-DC 컨버터를 적용해 90% 이상의 변환 효율로 이 에너지를 포획하며, 초고속 충·방전이 가능하고 높은 안전성을 갖춘 알루미늄 배터리에 저장한다.

이를 통해 회수된 에너지는 즉시 저장돼 전력이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정전 시에도 엘리베이터 운행을 보장해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하며, 건물에 기존 시스템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회복력을 제공한다.

야푸 이파워는 2025년 4월 또 하나의 이정표를 달성했다. 글로벌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 스탠다드(Gold Standard)가 엘리베이터 재생 전력 시스템을 통해 탄소 배출권을 생성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적용 방법론을 승인한 것이다. 해당 방법론은 엘리베이터 운행 과정에서 회수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정량화하고 검증하는 기준을 규정하며, 이를 거래 가능한 탄소 배출권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제시한다. 이번 승인은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에서 엘리베이터 프로젝트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RPS는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대 이상의 엘리베이터가 가동 중인 가운데, 야푸 이파워의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에너지 사용량을 40% 이상 절감해 연간 164TWh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이는 다수의 하이퍼스케일(초대형) AI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소비량을 웃도는 수준이다.


마거릿 킴(Margaret Kim) 골드 스탠다드 CEO는 "엘리베이터 가동 시 발생하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야푸 이파워의 혁신적인 방법론을 지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와 같은 재생에너지의 실질적 적용 방식은 전체 에너지 소비를 줄일 뿐 아니라, 검증 가능하고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한편 야푸 이파워는 알루미늄 기반 동적 저장 기술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백업 시스템, 하이브리드 모빌리티 플랫폼, 자동유도차량(AGV), 로봇공학, 차세대 스마트 시티 인프라 등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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