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MBN 언론사 이미지

배현진 "한동훈 제명, 최대치의 뺄셈 정치" 강력 비판

MBN
원문보기

배현진 "한동훈 제명, 최대치의 뺄셈 정치" 강력 비판

서울맑음 / -3.9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 사진=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당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의결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배 의원은 오늘(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공개발언을 통해 "우리가 단호하게 결별해야 할 과거의 역사와 선을 긋고, 국민의 마음에 부합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도와 달라 부탁했다"면서 "그런데 어제 최대치의 뺄셈의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당내 분열을 초래하고 중도층 등 외연 확장을 외면하는 일방적 결정이란 뜻에서 '최대치의 뺄셈 정치'란 말로 비판한 걸로 보입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배 의원은 "국회의원 한 사람으로서 의원총회를 요청한다"며 "지난 대선 때 후보교체 시도와 별반 다를 것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당 역사에서 볼 수 없는, 정적 제거라고 말씀하시는데 지방선거가 남은 시점에 해야 할 일은 분명히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윤리위가 결정문이 잘못됐다고 정정문까지 발표한 해프닝이 있었다"며 "법적인 체계와 정합성이 잘못됐다는 걸 전제로 최고위원회와 지도부가 바로잡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배 의원은 "장동혁 대표는 이미 최고위원 시절 본인이 방송 출연해 이 문제가 윤리위서 중징계할 사안 아니라고 본인 입으로 시인했다"며 "강행한다면 장동혁 대표 역시 머지않아 큰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