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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겨울철 화재 '열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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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겨울철 화재 '열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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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균 기자]


충북 영동소방서가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2025년 12월 발생한 난방용품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화재 가운데 열선 화재가 5건으로 39%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나무·목탄난로 3건(23%), 화목보일러와 기타 계절용 기기가 각각 2건(15%), 전기히터·스토브 1건(8%) 순으로 나타났다.

재산 피해 규모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3446만원으로 가장 컸다. 발생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주택과 창고 등으로 연소가 확대되며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열선 화재 546만원, 나무·목탄난로 494만원, 기타 계절용 기기 490만원, 전기히터·스토브 4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영동소방서는 열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열선을 서로 겹쳐 감거나 과도하게 두껍게 보온재를 감는 행위는 화재 위험을 높이는 만큼 보온재는 1~2cm 두께로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열선이 설치된 수도관 주변에는 방수캡과 간이 누전차단기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기 사용량이 많은 장소에서는 화재안전콘센트를 사용하고 노후된 전선은 사전에 교체하는 등 기본적인 전기 안전 수칙을 지켜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사용 전 반드시 점검을 실시하고 가연물은 보일러로부터 2m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화목보일러 인근에는 항상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도형 영동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나와 이웃 모두가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영동소방서는 앞으로도 계절별 화재 유형 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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