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극본 김다린, 연출 이광영) 8회에서는 어린 라익(허준서)의 결핍과 외로움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나타난 라익의 엄마 미경(우미화)은 아픈 라익을 걱정하기는커녕 돈만 챙겨 떠나갔고, 라익은 자신을 외면하고 돌아서는 엄마의 뒷모습을 처연하게 바라봤다. 허준서는 섬세한 눈빛 연기로 엄마를 붙잡고 싶어 하는 소년의 간절함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아픈 몸으로 버스킹을 하던 라익에게 돌아온 것은 고작 10원짜리 동전 몇 개였다. 그 순간 라익의 눈앞에는 위태롭게 걸어가는 어린 세나가 나타났고, 라익은 본능적으로 세나가 자신과 닮았음을 직감했다. 상처 입은 세나를 위로하기 위해 노래하고, 눈물을 흘리는 세나에게 울어도 괜찮다는 듯 모자를 씌워주는 라익의 모습이 화면 너머에 긴 여운을 남겼다.
허준서는 짧은 회상 장면 속에서도 어린 라익의 서사를 화면에 촘촘히 채워 넣었다. 상처받은 아이에서 누군가에게 빛이 되어주는 소년이 되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것. ‘아이돌아이’가 첫 데뷔작임에도 허준서는 안정적인 감정 표현과 표정 연기로 어린 라익 캐릭터를 몰입도 높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긴 바다.
허준서는 ‘아이돌아이’를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눈빛 연기와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로 탁월한 존재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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