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70원대를 넘어선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경제 펀더멘털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지나친 쏠림현상 해소를 위해 단기적 시장대응 및 수급개선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외환시장 환경변화와 정책과제 심포지엄' 영상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환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일방향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배경에는 빠르게 늘어난 해외 증권투자 등 우리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외환시장 환경변화와 정책과제 심포지엄' 영상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01.07 photo@newspim.com |
그는 "외환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일방향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배경에는 빠르게 늘어난 해외 증권투자 등 우리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뉴프레임워크 논의와 관련해서는 "외환보유액보다 더 많은 해외자산을 가지고 있는 국민연금도 아주 중요한 외환시장 참가자"라며 "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이 조화를 이루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이상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과 관련해서는 "자본과 외환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는 동시에, 선진국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라며 "로드맵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테이블 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자본 유출입 관리, 금융안정, 이용자 보호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자본 유출입과 관련해 국회에서 계류 중인 '외국환거래법' 개정안 통과를 통해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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