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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틸리티 이바녜스와 1년 계약…김혜성과 경쟁 불가피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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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틸리티 이바녜스와 1년 계약…김혜성과 경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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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3루수 포함 6개 포지션 소화

'웨이버 영입' 피츠제럴드는 방출 대기



MLB LA 다저스가 14일(한국시간) 베테랑 유틸리티 앤디 이바녜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AFP=뉴스1

MLB LA 다저스가 14일(한국시간) 베테랑 유틸리티 앤디 이바녜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쿠바 출신의 유틸리티 앤디 이바녜스(33)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이바녜스와 1년 12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바녜스는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176타수 42안타) 4홈런 21타점 2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53을 기록했지만,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2021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이바녜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트로이트를 거쳐 통산 420경기 타율 0.254(1128타수 286안타) 28홈런 128타점 140득점 OPS 0.694의 성적을 거뒀다.

이바녜스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그는 최근 세 시즌 동안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 등 6개 포지션을 맡았다.

또한 다저스는 이바녜스에 대해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하다"고 소개했다. 이바녜스는 지난해 좌완 상대 타율이 0.258로, 우완 상대 타율 0.192보다 훨씬 높았다.


이바녜스가 공격보다 수비가 뛰어나고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혜성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건너온 김혜성은 2루수, 유격수, 중견수로 뛰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정규시즌에도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0.699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정규시즌 막바지부터 포스트시즌까지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밀려났고, 출전 기회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다저스는 주전 2루수가 유력한 토미 현수 에드먼이 발목 수술을 받아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에드먼이 복귀할 때까지 2루수를 두고 미겔 로하스, 알렉스 프리랜드, 이바녜스 등과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다저스는 이바녜스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하면서 지난 10일 웨이버로 영입한 유틸리티 라이언 피츠제럴드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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