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14일 코웨이에 30일까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의미 있는 입장 표명이 없을 경우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지분 4% 이상을 보유한 기관투자자로서 주주들의 총의가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주로서의 역할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달 15일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7가지 제안을 담은 두번째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하고 이를 반영한 수정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이달 30일까지 발표할 것을 요청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의미 있는 입장 표명이 없을 경우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지분 4% 이상을 보유한 기관투자자로서 주주들의 총의가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주로서의 역할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달 15일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7가지 제안을 담은 두번째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하고 이를 반영한 수정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이달 30일까지 발표할 것을 요청했다.
코웨이 CI |
당시 주주서한에는 △중장기 밸류에이션 및 ROE 목표치 제시 △목표자본구조 정책의 구체화 △주주환원 정책 업데이트 △주주소통 강화 △이사회 독립성 제고 △최대주주와의 이해충돌 소지 해소 △경영진 보상의 주가연계 강화 등 총 7가지 제안사항이 포함됐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답변 기한을 이달 30일로 설정한 데 대해 “최초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후 약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된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밸류업 우수 기업들에 비춰 볼 때 시의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정기주주총회 이전 주주들이 회사의 입장과 계획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일 당사의 주주서한에 대한 상세한 검토와 기업가치 제고계획 업데이트 등에 실무적으로 시간이 더 필요해 기한까지 구체적 입장 발표가 도저히 어렵다면 지난해와 같이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 현황 및 수정 계획의 발표 여부와 일정, 방식 등을 30일까지 먼저 발표한 뒤 추후 세부 내용을 공개하는 방안이 고려가능한 대안”이라고 제안했다.
다만 “정기주주총회 일정을 감안했을 때 늦어도 2025년 결산 실적 발표 시점인 2월 말까지는 관련 발표가 완료돼야 주주총회 전에 주주들에게 최소한의 검토 시간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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