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남 나주 동신대 전남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전남 행정통합 추진 협의체 회의에서 김영록(오른쪽) 전남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강기정 광주시장. /뉴스1 |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중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던 이철우 경북지사는 56.8%로 2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직무수행평가 긍정 응답률이 58.9%로 지난달 대비 4%포인트(p) 상승했다. 직무수행평가 긍정 응답률은 지자체장의 도정 운영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주민 응답률을 말한다. 사실상 도정 지지율 지표로 해석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정 운영 긍정 평가가 56.8%로 1.7%p 상승했으나, 순위는 한 단계 내려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월 대비 2.3%p 상승한 56.3%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차지했다. 지난달 대비 1.1%p 내린 51.2%를 기록했다.
5위는 김진태 강원지사로 전월 대비 1.9%p 오른 50.8%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김진태 지사는 5개월 연속 도정 지지율이 상승했다.
지역별 정당 지지층 대비 직무수행 평가를 보는 정당 지표 상대지수는 김두겸 시장이 129.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12월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 제공 |
이 지표는 비교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다는 뜻이다.
2위 이장우 대전시장(123.6점), 3위 김태흠 충남지사(115.2점), 4위는 김진태 지사(113.1점)가 이름을 올렸다. 5위는 박완수 경남지사, 6위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차지했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출신 광역단체장이다.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광역단체장들의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라는 걸 시사한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 번호 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5년 11월 28일~11월 30일과 12월 29일~12월 31일에 진행됐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2%다.
윤희훈 기자(yhh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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