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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동 예체능 바우처' 4년 차… 교육비 부담 덜고 지역 상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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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동 예체능 바우처' 4년 차… 교육비 부담 덜고 지역 상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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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2023년 충북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사업이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며 초등학생 가정과 지역 상인들로부터 동시에 호평을 받고 있다.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씩, 연간 최대 60만원의 예체능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술, 음악,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아동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약 6천여 명의 아동이 꾸준히 혜택을 받으며 안정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가정의 아동들도 이제는 자신이 원하는 예체능 활동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문화적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만큼 취약계층 아동도 차별 없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실제 바우처를 이용 중인 한 학부모는 "물가가 오르면서 교육비 부담이 컸는데, 시에서 매달 5만원을 지원해 주니 아이를 학원에 꾸준히 보낼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그동안 가맹점이 부담해온 카드 수수료를 시에서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 더 많은 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가맹점이 늘어나면 아동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 완화로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게 되면 아동의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등 3~6학년 매월 5만 원 지원...

매년 6천여 명 혜택올해부터 가맹점 카드 수수료 전액 지원...

소상공인 부담 완화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