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SK FC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3년 연속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제주SK FC는 해당 대회를 적극 지원하며 연고지 제주도의 유소년 축구 메카 도약과 국제 유소년 스포츠 교류 확대에 기여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등 축구 동계훈련에 적합한 제주도내 일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넥슨, 제주SK FC가 공동 운영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운영하는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는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관련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됐다. 2023년 8월 제주SK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연고지 제주도에서 2024년부터 처음으로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라는 타이틀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제주도에서 열리게 됐다.
기존 대회보다 스케일이 커졌다. 프로축구연맹 산하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팀(일반 엘리트팀+여자부)이 참여한다. 참가팀이 기존 12개팀(2022-2025)에서 15개팀으로 증가했으며, 해외팀도 2025년 3개팀에서 올해 5개팀으로 늘어났다.
남자부는 제주SK FC, 포항 스틸러스, 김포FC, 수원FC, 일산 아리 FC 등 국내 5개팀과 오이타 트리니타(일본), 빅세일 오키나와 FC(일본), 촌부리 FC(태국), PVF(베트남), 다롄 토네이도(중국) 등 해외 5개팀이 참여한다.
새롭게 신설된 여자부에는 제주서중, 경기 단월중, 전남 광영중, 대전 한밭여중에 제주여상이 참가한다. 제주여상은 고등부이지만 전체 선수단이 12명에 불과한 신생팀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협조 요청에 따라 참가팀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특히 현재 국내 U-15 여자팀은 전국에 16개 팀밖에 없다. 팀당 선수가 20명이 넘는 팀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들의 실전 감각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경기 수도 증가했다. 기존 30경기에서 42경기로 12경기가 증가했다. 스토브리그 기간 중 다양한 팀과 맞붙고 싶은 참가팀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약 500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의 시너지를 위해 교류 경기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훈련과 축구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범영, 신형민, 송진형, 임상협 등 포지션별 유명 축구 선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원 포인트 레슨 '레전드 클래스'와 유소년 선수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강의 및 휴식 프로그램 '런케이션'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다양한 축구 이벤트를 진행하는 축제 '그라운드.N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제주SK는 이번 대회의 규모가 더욱 커진 만큼 제주특별자치도, 넥슨과의 끈끈한 협력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및 운영뿐만 아니라 참가팀에게 교육,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 지원한다. 이는 국제 스포츠 교류 뿐만 아니라 연고지 제주도를 동계훈련 최적지로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주SK 관계자는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연고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3년 연속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개최할 수 있어서 정말 뜻 깊다.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비롯해 국제 교류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구단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