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유경민 기자) KBO 리그 최초의 시민 구단, 울산 웨일즈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
웨일즈는 지난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트라이아웃을 개최해 선수 선발에 박차를 가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1, 2군 출신 유명 선수뿐 아니라 일본 독립 리그에서 온 선수까지도 볼 수 있었다. 행사 사진의 공개로 웨일즈에서 뛸 예정으로 추측되는 선수들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하였다.
울산 웨일즈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장원진 감독은 "투수진은 컨트롤(제구)이 관건. 경기 운영 능력이나 구속도 눈여겨볼 것"이라고 전하며 이어 "야수진들은 수비 기본기를 많이 볼 것이다"라고 평가 기준을 언급했다.
여론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린 선수는 단연 KBO 리그 통산 92개의 홈런을 친 김동엽이다. 2016년 SK 와이번스의 2차 9라운드 86순위로 KBO에 입성한 김동엽은 지난 시즌까지도 키움 히어로즈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왔다. 그는 10시즌 통산 666경기 92홈런 549안타 318타점 262득점 타율 0.262의 성적을 남겼다.
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국해성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국해성은 2008년 육성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종료한 바 있다. 통산 220경기 11홈런 101안타 67타점 65득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
모두의 이목을 끈 1군 출신 선수들 외에도 트라이아웃에는 230여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코치진 구성은 최종 검토만을 앞두고 있다. 장원진 전 두산 코치가 지난 2일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이후 순차적으로 최기문, 박명환, 김대익 코치가 코칭스태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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