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유경민 기자) 뉴욕 양키스가 선발진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발걸음을 뗀다.
양키스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 투수 라이언 웨더스(26)를 영입했다. 대가는 외야수 딜런 루이스와 브랜던 존스, 내야수 딜런 자소와 후안 마테우스, 총 4명의 유망주이다.
웨더스는 2025시즌 굴근과 광배근 부상 여파로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이 8경기 정도로 그쳤다. 제한된 출전 속에서도 38⅓이닝을 소화하며 37탈삼진, 12볼넷, 그리고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웨더스는 2023년 8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메이저리그로 이적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281이닝을 던져 12승 23패, 평균자책점 4.93의 성적을 보였다. 전 뉴욕 양키스 선수였던 데이비드 웨더스의 아들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 부자(父子) 양키즈 출신 투수라는 이력도 있다.
여전히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웨더스는 중요한 '보험' 자원이 될 전망이다. 구단 측은 게릿 콜, 맥스 프리드, 카를로스 로돈, 캠 슐리틀러로 구성된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인 콜과 로돈은 다가오는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야수진 보강을 우선시해 온 말린스가 이번 거래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외야수 딜런 루이스(22) 영입이다. 루이스는 2024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 이후 지난 시즌 양키스 산하 싱글A 두 팀에서 타율 .237, 출루율 .321, 장타율 .445, 22홈런, 26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뉴욕 양키스 SNS, MI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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