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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말고 케인 되고 싶어" 토트넘이 영입한 SON 후계자, 이적 고민 이유 등장..."선호 포지션 출전 못 해서 불만"

스포츠조선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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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말고 케인 되고 싶어" 토트넘이 영입한 SON 후계자, 이적 고민 이유 등장..."선호 포지션 출전 못 해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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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티스 텔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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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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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데려온 선수가 포지션 불만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의 스퍼스뉴스는 14일(한국시각) '마티스 텔은 자신의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퍼스뉴스는 '텔은 지난 2025년 1월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있다.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텔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출전 시간 부족이다. 올 시즌 단 7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텔은 월드컵을 위해 프랑스 대표팀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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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생 공격수 텔은 한때 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하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2023~2024시즌부터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의 합류, 주전 경쟁에서의 열세 등으로 좀처럼 활약하지 못했고, 직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향하며 기회를 노렸다. 토트넘에서 텔의 활약은 아쉬웠다. 손흥민의 자리를 채워줄 후계자라는 평가와 달리, 반시즌 동안 2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에 그쳤다.

하지만 토트넘은 텔을 손흥민의 후계자로 낙점했다. 지난해 여름 손흥민이 떠나는 상황에서 텔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했다. 완전 이적 후 다시 큰 기대를 모았으나, 텔의 활약은 여전히 낙제점이다. 19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경기 영향력은 스탯보다도 더 떨어진다. 손흥민의 공백을 전혀 채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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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을 원하는 텔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향할 계획까지 고려 중이다. 토트넘에서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을 소화하지 못하는 점도 텔에게는 불만 요소다. 스퍼스뉴스는 '텔은 토트넘에서 스트라이커로 뛰고 싶어 한다. 소식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에서 선호 포지션에서 뛰지 못하는 점에 불만을 품고 있다. 그는 주로 왼쪽 윙어로 뛰었지만, 스트라이커 역할에 더 관심이 많다. 파리FC가 이 점을 중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다만 토트넘은 공격진이 부족하기에 텔의 임대를 막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상황이 텔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도미닉 솔란케가 이탈했고, 히샬리송마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기에, 텔이 최전방 공격수로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랑달 콜로 무아니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경쟁에서 승리해 토트넘 주전 공격수로서의 가치를 보여준다면 입지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텔과 토트넘, 모두에게 중요한 겨울이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