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 시즌5
"설렘+재미 다 잡았다 자신"…오는 20일 첫 공개
가수 규현, 배우 이다희, 김재원 PD, 박수지 PD, 방송인 홍진경 덱스, 가수 한해(왼쪽부터)가 넷플릭스 새 예능 '솔로지옥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넷플릭스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이른바 '테토녀들의 전쟁'이다. 김칫국을 안 먹는 규현조차 "안 보면 후회한다"고 자신한 '솔로지옥5'가 진취적인 여성들을 앞세워 또 한 번 도파민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 박수지 PD를 비롯해 방송인 홍진경 덱스,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 한해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202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글로벌 화제성을 이어오며 매년 새 시즌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시리즈 사상 최초로 시즌5를 맞이하게 된 '솔로지옥'이다. 이에 김재원 PD는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올 수 있던 건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이라 생각해 감사드린다"며 "또한 '솔로지옥'은 MC들 리액션을 보려고 본다는 반응이 많은 만큼 항상 함께해주고 있는 다섯 MC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 PD는 "어떻게 보면 큰 틀에서 경쟁 리얼리티지 않나. '흑백요리사' '피지컬' 등 잘하는 사람들이 나와 경쟁을 하는 건 재미가 없을 수 없다:며 "'솔로지옥'도 마찬가지다. 매력 있고 인기 있는 분들이 출연해 사랑을 놓고 경쟁을 하는 점이 큰 재미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어 "저희만의 차별점은 개인의 매력이나 능력보다 케미다"며 "두 사람의 케미가 터지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파급력이 터지는 것 같다. 이번 시즌은 어디서 케미 파급력이 터질지 눈여겨 봐달라"고 강조했다.
박수지 PD는 시즌5만의 차별점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 역대 최다 인원이 나온다. 그래서 관계성도 캐릭터성도 더 짙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아무래도 시즌5까지 오면서 조금씩 변주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갔다. 시즌 1, 2에서 느꼈던 풋풋하고 설레는 감성을 담아보려고 노력한 시즌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솔로지옥5'는 무인도에서 자급자족하는 초반 시즌의 콘셉트를 다시 극대화했고, '지옥도'라는 이름에 걸맞은 섬이 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김 PD는 "지난 시즌도 그렇고 초반 분위기가 아쉽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때문에 이번에는 초반 분위기를 다시 시즌 1, 2 때처럼 느껴지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여기에 지옥도가 더 지옥 같았으면 했다. 사랑이라는 게 장애물이 있어야 위대해지지 않나. 험난하면서도 감성 충만한 지옥도를 만들려고 했다"고 귀띔했다.
가수 규현, 배우 이다희, 방송인 홍진경 덱스, 가수 한해(왼쪽부터)가 넷플릭스 새 예능 '솔로지옥5'에서 차진 리액션으로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넷플릭스 |
이번 시즌에서도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연프마스터로 함께한다. 벌써 5년 차인 이들의 리액션은 '솔로지옥'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김수지 PD는 "시즌5까지 오면서 MC들의 케미도 더 쌓였고, 시너지도 컸기 때문에 시즌5는 정말 역대급 리액션이었다. 이분들이 계시는 한 '솔로지옥'이 노잼이 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홍진경은 "이번에도 몸과 말을 사리지 않았다.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욕이 나오면 욕을 했다. 정말 솔직한 리액션을 보여드렸다"며 "방송으로 만드는 건 PD님들의 몫이니까 저희는 솔직함에 충실했다"고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 이시안 등 매 시즌 화제의 인물이 등장한 만큼 이번 시즌에 또 어떤 매력적인 솔로들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에 제작진은 '테토녀들의 전쟁'이라고 귀띔했다. 김 PD는 "많은 여성 출연진이 불처럼 직진하고 솔직해서 보다 보면 내가 '솔로지옥'을 보는 건지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보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배틀 같은 장면이 많다"고 밝혔다.
김 PD 또한 "여성 캐릭터들이 진취적이고 캐릭터성이 강하다는 점이 시즌5의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테토녀'의 매력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다. 스스로 '에겐남'이 되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테토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말했다.
'테토녀들의 전쟁'이 펼쳐질 넷플릭스 새 예능 '솔로지옥5'는 오는 20일 첫 공개된다. /넷플릭스 |
김 PD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첫 주에 '진실게임'을 하는데 '질문하면 무조건 대답해야 하는' 룰을 도입했다. 정말 난리가 났다. 진실게임의 여파가 마지막 날까지도 이어지니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제작진과 MC들은 많은 시청을 독려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먼저 김 PD는 "시즌2는 '설렘', 시즌3는 '재미'라는 키워드가 떠오른다. 시즌5는 2와 3의 키워드를 합쳤다. 재미와 설렘을 모두 잡은 시즌이라고 자평한다"고 자신했다.
규현은 "김칫국을 잘 안 먹는 스타일인데 이번 시즌은 주변인들에게도 '안 보면 후회한다'고 할 정도였다. 시청자들도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다희는 "그냥 전쟁이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솔직함을 지닌 출연자들이 나왔고 리액션이 나온다. 자신 있게 꼭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해는 "참가자들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한 적이 정말 많은 시즌이었다. 물론 많은 순간 실패하고 포기하기도 했다"며 "그 지점도 기대해 달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솔로지옥5'는 오는 20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4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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