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르노 브랜드 CEO “‘그랑 콜레오스’ 이어 ‘필랑트’도 성과낼 것”

헤럴드경제 권제인
원문보기

르노 브랜드 CEO “‘그랑 콜레오스’ 이어 ‘필랑트’도 성과낼 것”

서울맑음 / -3.9 °
파브리스 캄볼리브 CEO 인터뷰
“필랑트 E세그먼트 20% 점유율 목표”
“韓 르노의 핵심 허브…글로벌 시장 타깃”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최고 성장 책임자 및 르노 브랜드 CEO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공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최고 성장 책임자 및 르노 브랜드 CEO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공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필랑트’는 현재 남미 9개국, 중동 7개국 등의 수출 시장을 이미 확보했고, 향후 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최고 성장 책임자 및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공개한 뒤 헤럴드경제를 만나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통해 전(全)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개된 르노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 아래 개발된 다섯 번째 모델이다.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은 유럽 외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국내 오로라 프로젝트도 이 전략 아래 수행되고 있으며, 필랑트는 오로라 프로젝트 기준으로 그랑 콜레오스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르노의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르노의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르노 필랑트는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테크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캄볼리브 CEO는 “르노의 아르카나는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형태로 시장을 놀라게 했고, 그랑 콜레오스는 클래식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매력을 앞세워 차별화를 이뤄왔다”며 “필랑트는 한 단계 상위 세그먼트에서 또 한 번 고객을 놀라게 할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과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바디 타입을 통해 안락함과 다이내믹함 모두에서 경쟁 세그먼트 대비 우위를 갖췄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출시로 성공을 거둔 르노는 필랑트 역시 유사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캄볼리브 CEO는 “그랑 콜레오스가 해당 세그먼트에서 15~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필랑트 역시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르노의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실내.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의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실내. [르노코리아 제공]



캄볼리브 CEO는 부산 공장이 향후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의 부산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와 전 세계 16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캄볼리브 CEO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통해 전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고, 필랑트는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에 도전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향후 출시되는 모델들 역시 부산 공장에서 생산해 내수와 수출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중 한국은 특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프리미엄 세그먼트로의 확장이 가능한 시장 여력을 갖추고 있고, 높은 수준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국가의 관세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 폭넓은 생산 라인업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부산 공장은 관세 측면의 이점을 바탕으로 타 국가 진출에 용이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