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 매체 선정 ‘가장 많이 팔린 리큐르’
바텐더들이 꼽은 ‘최고의 브랜드’에도 이름 올려
네그로니 인기로 칵테일 문화 중심에 자리
사회공헌과 바텐더 교류로 브랜드 가치 확장
바텐더들이 꼽은 ‘최고의 브랜드’에도 이름 올려
네그로니 인기로 칵테일 문화 중심에 자리
사회공헌과 바텐더 교류로 브랜드 가치 확장
캄파리는 14일 영국의 주류 전문 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리큐르(liqueur)’ 순위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캄파리는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Top Trending Brand)’ 부문 1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바텐더들과 소비자들이 실제로 가장 선호하는 리큐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판매량을 넘어, 실제 바 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해석이다. 캄파리를 기본 주제로 한 칵테일 네그로니(Negroni) 또한 2025년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칵테일(Best-Selling Classic Cocktail)’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캄파리가 글로벌 칵테일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캄파리는 또한 매년 전 세계 바와 함께 진행하는 ‘네그로니 위크(Negroni Week)’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시작된 이 행사는 한 잔의 네그로니 판매마다 1달러를 기부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1860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탄생한 캄파리는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특유의 붉은색과 쌉쌀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창립 당시부터 이어져 온 비밀 제조법은 지금까지도 철저히 보호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네그로니, 아메리카노(Americano), 불바디에(Boulevardier) 등 세계적인 칵테일이 탄생했다.
또한 캄파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바텐더 대회 ‘캄파리 레드 핸즈 APAC 2025(Campari Red Hands APAC 2025)’를 개최해 각국 바텐더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본선은 오는 21~22일 양일간 열리며, 한국·일본·중국·태국 등 11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한국 대표 김소연 바텐더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역시 한국팀이 출전해 아시아 최고 바텐더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10년간 세계 리큐르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동시에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은, 캄파리가 오랜 전통 속에서도 혁신을 이어왔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바텐더와 소비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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