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오른쪽)과 김지훈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드론 산업 환경에 대응해 국방·방산 분야 공인시험기반 및 인증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국내 드론 시험평가는 일부 성능 항목에만 국한되거나 비공식 테스트 및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해왔다. 이에 공신력과 효율성 측면에서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양 기관은 공인시험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연계해 신뢰성 높은 드론 시험·평가 체계를 국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은 △KCL 시험평가 인프라와 협회 전문 인력을 연계한 드론 성능·신뢰성 평가 체계 구축 △공인시험성적서 발급을 통한 드론 시험의 공신력 확보 △협회 대상 시험성적서 발급 및 장비 활용 모델 마련 △국방드론 국산화 기획 사업 등 정부·국책사업 공동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드론 기업은 보다 신속하게 인증을 받고 조달과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험 데이터의 체계적 축적과 표준화를 통해 국제공인 기준 대응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영길 KCL 원장은 "국내 드론 산업이 글로벌 시장과 방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시험·평가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산업 전반의 기술 자립과 수출 기반 강화에 KCL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성서 기자 bibleki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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