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서울에 경기 광역버스 474대 투입… 버스 파업 이틀째 비상수송 대책

조선일보 수원=김은진 기자
원문보기

서울에 경기 광역버스 474대 투입… 버스 파업 이틀째 비상수송 대책

속보
美대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 여부 금일 판결 안해
경기도청./경기도

경기도청./경기도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는 비상 수송 대책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도 비상 수송 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날씨가 추워지고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지장을 받으셨을 도민 여러분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도민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즉각적인 수송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5일 첫차부터 서울로 진입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중 공공 관리제가 적용되는 41개 노선, 버스 474대를 전면 무료로 운행한다.

승차무료 공공관리제 노선은 전체의 26.5%로, 고양 6개, 광명 4개, 군포 2개, 남양주 1개, 부천 1개, 안양 6개, 의정부 1개, 하남 2개, 성남 18개 등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무료 운행 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현재 우리 경기도는 약 3500억원 규모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며 “예산 문제로 도민의 교통 기본권이 침해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파업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그로 인한 피해가 우리 경기도민에게 전가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파업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민 여러분의 출퇴근길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키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날 서울시 파업으로 인한 128개 대체 노선에 1788대를 집중배차했다. 경기도를 경유하는 서울시 파업노선은 111개노선, 2505대다.

[수원=김은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