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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토요타도 갤럭시로 연다...시동까지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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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토요타도 갤럭시로 연다...시동까지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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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월렛에 토요타 차량용 디지털 키 기능을 추가하며 모바일 기반 차량 접근 서비스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올 1월부터 삼성월렛이 일부 토요타 차량에 디지털 키 호환 기능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호환되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마트폰만으로 차량 잠금과 해제, 시동 조작이 가능하다.

이번 기능은 2026년형 토요타 RAV4를 시작으로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을 우선으로 디지털 키를 도입한 뒤 토요타 차량 출시 일정에 맞춰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월렛은 완벽한 편의성과 타협 없는 보안을 결합해 일상의 불편을 줄이도록 설계됐다"며 "토요타 차량에 디지털 키를 지원하면서 갤럭시 사용자들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 RAV4 [사진=삼성전자]

토요타 RAV4 [사진=삼성전자]


삼성월렛은 결제 카드와 신분증, 출입증, 디지털 키를 한 곳에 보관하는 플랫폼이다. 갤럭시 생태계 전반과 연동돼 연결성과 보안성을 함께 강화했다.

토요타 차량을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물리적 키 없이 차량 접근과 시동이 가능하다. 초광대역(UWB) 기술로 핸즈프리 출입을 지원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도 제공한다. 차량 연결 컨소시엄이 정한 UWB 표준은 접근 정확도를 높여 무단 접근 위험을 낮춘다.


디지털 키 공유 기능도 포함됐다. 사용자는 가족이나 신뢰하는 연락처에 키 접근 권한을 부여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언제든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여러 명이 차량을 사용하는 환경이나 임시 사용 상황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디지털 키는 기기 내부에 저장되며 삼성 녹스 보안 플랫폼으로 보호된다. 해당 기능은 엄격한 인증(EAL6+) 기준을 충족해 키 정보 보호 수준을 높였다.

스마트폰 분실이나 도난 상황에서는 삼성 파인드 서비스로 원격 잠금이나 삭제가 가능하다. 생체 인증이나 핀(PIN) 인증을 설정하면 차량 이용 시 추가 보안도 적용된다.


이번 디지털 키 기능은 이달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일부 2026년형 토요타 RAV4 모델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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