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50여명 초청해 훈장 직접 전수
[서울=뉴시스] 성북구.‘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협력 공로로 육군본부 감사장. 2026.01.14. (사진=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육군본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은 한국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실제 전달되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육군본부 조사단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해 왔다.
성북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에서 총 251명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이 전달됐다.
성북구는 구청에서 직접 수령을 원하는 유가족을 위해 별도 전수식을 열었다. 2020년부터 19차례 전수식을 열어 50여명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사 참석이 어려운 고령 유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전수' 방식도 활용했다. 복지정책과와 주민센터 관계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훈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훈장을 전달받은 한 유가족은 "어릴 적 오빠가 전쟁터로 떠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뒤늦게나마 공로가 인정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감사장은 성북구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그분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따뜻한 보훈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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