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열 딸이 50대에 뒤늦게 배우가 된 아버지를 응원하는 영상이 화제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배우 김신열 딸이 50대에 뒤늦게 배우가 된 아버지를 응원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신열 딸 A씨는 지난 12일 SNS(소셜미디어)에 "아빠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딸이 만든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야외 전광판에 상영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 광고를 보고 좋아하는 김신열 모습이 담겼다.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아이처럼 폴짝폴짝 뛰어 만세 하는 모습이 유쾌함을 자아낸다.
A씨는 "아빠에겐 어렸을 때부터 숨겨오던 배우라는 꿈이 있었다. 도전조차 안 하면 평생 후회로 남을 것 같아 50세에 처음으로 연기 학원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날 이후로 7년 동안 매일 퇴근 후 연습하시고, 작고 큰 오디션에 다 지원한 결과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빠가 '늦었다고 생각했던 그때 시작하지 않았으면 진짜 후회했을 것 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뒤이어 등장한 김신열은 "아저씨도 했으니까 젊은이도 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건넸다.
A씨도 "7년 전 아빠의 첫 연기 연습 영상과 지금 모습을 나란히 보니 그사이 흘러간 시간만큼 가장의 자리도, 꿈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버텨온 아빠의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며 "영상 보는 모든 분들 파이팅"이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감동이다" "부녀 사이 정말 좋아 보인다" "뒤늦게 도전한 용기도, 응원해 준 가족도 멋있다" "나이 들수록 하기 힘든데 도전 정신 배우고 간다" "새출발 앞두고 있는데 힘을 얻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69년생 김신열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JTBC '재벌집 막내아들', ENA '크래시', tvN '감사합니다', KBS2 '미남당'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해 왔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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