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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존 림 삼성바이오 대표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3대 축으로 초격차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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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존 림 삼성바이오 대표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3대 축으로 초격차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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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전환과 5공장 가동, 신사업 확장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해에도 성장에 속도를 낸다. 생산능력과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DX)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지난해 말 확보한 인천 연수구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와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공장 등을 바탕으로 올해도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을 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2017년부터 10년 연속 JP모건 공식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존 림 대표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인적분할을 들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로 거듭나며 우려됐던 사업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연의 CDMO 사업에 집중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는 인적분할 후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 축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발표했다. 미국 내 첫 생산 거점 확보로 글로벌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고, 한국과 미국을 아우르며 고객사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게 됐다. 록빌 공장 인수는 3월 말 완료된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항체접합치료제(AXC), 항체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다중 치료접근법(모달리티) 생산을 위한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와 임상수탁기관(CRO)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 출시 등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4월 5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은 총 78만5000리터로 늘었다.

림 대표는 2026년 성장 전략으로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고객 만족 제고를 들었다. 삼성바이오는 모달리티 다양화와 수요 대응을 위해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내 6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현재 생산능력이 6만리터인 록빌 공장은 10만리터까지 확장을 검토한다.


사업 영역은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까지 확장한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고객사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내 생산·영업 거점 확대로 고객 접근성 역시 향상한다.

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 의지도 드러냈다. AI와 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해 지능형 제조 환경으로 전환하고, 데이터 기반 운영·의사결정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와 품질 향상, 제조 생산성 제고를 도모한다. 삼성바이오는 AI 전환(AX)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30여개를 확보했다.

존 림 대표는 “핵심 가치인 '4E(고객 만족·품질 경쟁력·운영 효율성·임직원 역량)'와 실행 전략인 '3S(표준화·단순화·확장성)'로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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